'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017 민중총궐기'가 2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됐다.
지난 23일부터 48시간 비상행동에 들어가 24일부터 1박2일 대행진단이 광화문광장에 도착해 보고하는 것으로 민중총궐기가 본격 막올랐다
집회 참석자들은 박근혜 구속과 특검 연장 구호를 외쳤다. 야당에 대해서도 노동악법 개정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민중총궐기 대회에 이어 오후 5시부터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17차 촛불집회의 경우 그동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집중 집회로 개최돼 200만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퇴진행동은 또 3월 1일에는 18차 촛불집회를 4일에는 19차 촛불집회를 각각 개최해 박근혜 탄핵과 구속을 촉구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국회에서의 특검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됨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특검의 수사기한 연장 승인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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