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이하 공단)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과 지난 23일 노인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체육시설관리지원단' 협약을 체결했다.
'체육시설관리지원단'은 지방공기업과 사회복지법인이 협력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정부가 지원한다.
2016년부터 프로젝트가 운영중이며, 올해로 2년차다.
협약에 따라 관내 65세 이상 노인 50명은 오는 3~11월 종합운동장 등 공공체육시설 8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 연간 9000만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노인 1명당 하루 3시간 격일제로 활동을 벌이게 되며, 월 30시간을 채우면 일정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를 만들어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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