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제조업체 계속해서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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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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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충북지역 제조업체가 지난해 보다 290여 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제조업체는 8천900곳으로, 전년(8천604곳)보다 3.4%(296곳)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종업원 수도 20만3천906명으로, 전년(20만731명)보다 1.6%(3천175명) 증가한 일자리가 확대됐다.

충북 소재 제조업체는 매년 성장세를 보여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업체 수(2011년 7천341곳)는 21.2% 늘었고, 종업원(18만1천641명)은 12.2% 많아졌다.

업종 별로는 식료품이 1천403곳으로 가장 많았고, 금속 가공제품(1천357곳),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979곳), 기타 기계 및 장비(881곳),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76곳), 비금속 광물 제품(663곳), 전기 장비(523곳) 등의 순이다.

일선 시·군별로는 청주시(3천154곳)를 비롯해 음성군(2천143곳)과 진천군(1천233곳)에 제조업체가 많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주시(819곳), 옥천군(427곳), 제천시(310곳), 괴산군(258곳), 보은군(168곳), 영동군(166곳), 증평군(119곳), 단양군(103곳)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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