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재선에 성공한 고성배 회장(왼쪽)이 협회 정기총회에서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회장 고성배)는 제14차 정기총회에서 경남 마산 출신 고성배 회장이 3년 임기의 제7대 회장으로 재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정부에 조달하는 전통 공예품과 문화상품을 선정, 심사하고 지정 및 관리 업무를 이행하는 조달청 산하 법인이다.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우수기능인들로 구성돼 있는 한국 대표적 공예단체다.
올해 사업으로는 나라장터 쇼핑몰 등재를 위한 분기별 선정심사, 제5회 정부조달문화상품공모전, 나라장터엑스포 전시회 개최 등이다. 또 MOU체결기관인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과 협업으로 한국 공예세계화를 위한 심포지엄 및 국회특별기획전을 주도한다. 사무국은 정부대전청사에 있다.
지난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제14차 정기총회에서는 회원등록증 및 정부조달지정서 수여와 함께 유공회원 표창이 있었다.
△조달청장 표창에 김기호(금박연, 서울 종로), 황인옥(인스나인, 전남 화순)씨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 표창에 김용관(설화칠기, 경기 남양주), 김근숙(디지털페이퍼, 강원 춘천)씨 △국회기획재정위원장 표창에 안여선(한지공예명인샾, 경남 창원), 백은종(국악기 유림, 경북 칠곡)씨 △국회교문위원장 표창에 김정원(일랑아트, 경기 고양), 류충선(류충선국악기연구원, 서울 서초)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고성배 회장은 한국차문화연합회장, 3.15의거기념사업회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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