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코트라는 수출전문위원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수출전문위원 성공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에는 총 231명의 수출전문위원이 신규 수출기업화, 해외진출종합상담, 월드챔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보통 15년 이상 근무한 수출전문가로, 경력을 모두 더하면 4000년이 넘는다.
현업에서 은퇴한 이후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위해 베테랑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노동연구원은 코트라가 퇴직 전문 인력을 중요한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함으로써 중소기업-전문위원 본인-코트라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석삼조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전문위원들은 상담 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지원기업에서 전달받은 의견을 접수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지난해 코트라는 수출전문위원을 전년대비 2배 이상(118명) 증원해 더 많은 기업이 더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도 신규 수출기업화 전문위원 35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증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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