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파나소닉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계산대 레지로보(レジロボ)를 공개했다.
레지로보는 구매자가 전용 바구니에 물건을 담은 뒤 올려 두면 제품에 있는 IC 태그를 읽어 가격을 카운터에 표시해준다. 결제가 끝나면 기계 아래에 있는 쇼핑 가방에 상품을 담아준다. IC 태그가 부착된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야 하는 상품을 제외한 약 2500종에 이른다.
레지로보를 개발한 파나소닉의 아다치 히데토 로봇개발실장은 "편의점 업계 전체에 IC 태그와 레지로보를 보급해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상품 관리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레지로보가 설치된 편의점은 로손 편의점 등 10여 곳으로, 향후 전체 편의점에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출처 : Panasonic Newsroom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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