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데이터 제공 지속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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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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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피인용 정보 제공 화면 예시.[사진= 특허청]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특허청은 대용량 특허정보 제공 서비스(KIPRISPlus)와 무료 지식재산 검색서비스(KIPRIS)를 통해 지식재산 데이터 신규 제공을 연중 확대해 국민과 기업의 지식재산 정보 접근성 및 활용성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허청은 우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시 현지국의 지식재산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허청은 키프리스 플러스(KIPRISPlus)를 통해 27일 러시아와 콜롬비아 특허공보 제공을 시작한다. 이어 중국디자인 등록공보, 스웨덴 특허정보, 일본 디자인·상표 공보 등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지식재산 데이터는 출원인(법인) 권리별 기술분야 정보, 출원인(법인) 명칭 변경 이력정보 및 등록결정서 등 3종을 올해 하반기에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출원인(법인) 권리별 기술분야 정보’는 우수 기술보유 기업의 기술동향 파악 및 통계분석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재산 검색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는 특허가치나 특허간 영향력 분석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심사관이 인용한 특허문헌 정보를 활용해 인용·피인용 통합정보를 오늘 4월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의견제출통지서, 거절결정서 및 등록결정서 등 상표 심사정보 열람서비스 제공 연도를 기존 2014년 이후 출원 건에서 1999년 이후 출원 건으로 확대하고, 디자인 심사정보도 9월 신규로 제공한다.

김민희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 도래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민간의 수요가 높은 원천 지식재산 데이터의 지속적인 개방·제공을 통해 국민과 기업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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