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공예의 문화적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를 조명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 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예문화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예문화산업 진흥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공예문화산업진흥 기본계획'의 의미와 내용을 소개한다.
진흥계획을 기초한 최봉현 원장은 발제를 맡고 윤광식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사무총장, 민복기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최웅철 웅갤러리 대표 등은 토론자로 나선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예는 지역 관광산업과 고급 소비재 등 다른 산업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와 고용을 창출하는 '미래형 고부가 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공예가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공예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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