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광명 평화의 소녀상 참뜻 계승관리위원회’가 광명동굴 입구에 설치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의 지킴이 30명을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광명시 중·고교생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관광객들에게 광명 평화의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로 활동하면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염원하는 광명시민들의 성금으로 광명동굴 입구에 건립됐다.
한편 시는 지난달 24일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금의 1%인 5300만 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했으며, 시가 지원한 기금은 오는 8월 광복절에 개관 할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체험장 설치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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