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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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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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3~11월까지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12시 사이에 운영된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주민자치센터 복지관 등 다중 이용장소에서 신청가능하다. 1시간 정도가 걸리는 문화교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의왕시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은 2월 말 현재 시내 39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참가를 신청, 당초 예상보다 인기가 높다. 그만큼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는 데 관심이 많고 필요성에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은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동영상 시청, 애니메이션을 통한 환경기초질서 퀴즈 풀기, 재활용품 종류 알아보기, 환경에 대한 기초질서 배우기, 분리배출 색칠공부책 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의왕시는 ‘찾아가는 맞춤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제대로 쓰레기를 배출하고, 어릴 때부터 환경을 사랑하고 기초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기정 청소위생과장은 “쓰레기는 제대로 버리면 자원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므로, 쓰레기 배출 문화교실에서 쉽게 제대로 버리는 방법을 배워 환경사랑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푸른 의왕을 만들어 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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