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학회는 고 교수가 지난 24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 41차 정기총회에서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고 교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의 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 재무금융 전공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조교수를 거친 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 교수는 국내외 톱저널에 투자론, 국제재무, 기업재무 분야의 연구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한국경영학회 SERI 중견경영학자상, 매일경제신문사 매경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재무·금융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선도적 학회로 회원이 142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관련 최고권위의 학회다.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해 순수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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