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27일 긴급논평을 내고 "특검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둔 27일 황교안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 불승인 입장을 보였다"며 "수사기간 만료직전까지 승인여부를 놓고 고심하다가 결국 불승인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행동은 "특검이 시작되고 지난 70일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구속에서 확인된 것 처럼 성역 없이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여전히 수사해야 할 사안이 남아있어 국민들 또한 특검을 통해 보다 엄정한 수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특검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특검이 지난 16일 특검법이 명시한 바에 따라 황교안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황 권한대행이 이를 불승인한 것은 꼼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