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김정훈 알로프트 서울 명동 총지배인 ‘알바’로 출발한 ‘21년 베테랑 호텔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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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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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수트가 잘 어울리는 김정훈 총지배인은 "무엇보다 감성적인 것을 중시한다. 그것에 충실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알로프트 서울 명동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알로프트 서울 명동을 책임지는 김정훈 총지배인은 그의 모습과 차림새, 행동 하나하나가 호텔을 대변한다고 생각했다.

깔끔한 슈트(정장)을 멋지게 차려입은 그는 총지배인의 권위를 차리는 대신 낮은 자세에서 '진심'을 담아 고객 한 명 한 명을 응대했다. 과연 '호텔리어'는 그의 천직이었다.

김정훈 총지배인은 "이성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경영인으로서 감성적인 요소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총지배인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인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곧 그곳에서 생활해 왔다.

1993년 하와이 퍼시픽 유니버시티에 입학한 그는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통해 식음 관련 업무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호텔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호텔과 호텔산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스위스 호텔 학교에 입학해 호텔 매니지먼트 석사과정을 마쳤다.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럭셔리 부티크 브랜드인 W 호텔을 포함한 르 메르디앙 호텔 앤 리조트와 쉐라톤 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그는 어느새 호텔리어로서 총 21년의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호텔리어로 성장해 있었다. 

태국 코사무이(Koh Samui)와 치앙라이(Chang Rai), 러시아 등에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의 오퍼레이션 디렉터로서 역할을 담당해 온 그는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쉐라톤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호텔에서 레스토랑 & 바 디렉터를 역임했고 2013년부터 3년 동안 W서울 워커힐(현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식음료 이사로 팀을 이끌었다.

김정훈 총지배인은 "알로프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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