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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모임 대표,문재인 자택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 촉구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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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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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생 모임 대표 단식 농성[사진: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제공]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이하 고시생 모임) 대표 이종배 씨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택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이종배 씨는 지난 25일 홍은동 문재인 전 대표 자택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종배 씨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월 6일에 노량진 고시학원에서 공개적으로 사법시험 부활은 어렵다며 사실상 사법시험 폐지입장을 밝혔습니다”라며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을 확인한 더불어민주당도 문재인 전 대표의 뜻을 거스를 수 없으므로 사법시험 존치에 부정적입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사법시험 존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문재인 전 대표가 사법시험 폐지 입장을 철회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법조인 양성제도가 무엇인지, 즉 사법시험을 존치하여 로스쿨과 병행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대선주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라며 “고시생 모임은 문재인 전 대표가 토론회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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