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새로운 각종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기 '금융보안자문위원회' 를 구성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27일 개최했다.
21인의 전무가로 구성된 제2기 '금융보안자문위원회'는 미래금융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금융보안 분야의 지원을 적극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금융보안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금융보안 전문기관의 역할 △금융권 자율보안지원 업무의 효과적 추진방안 등 2017년도 주요 금융보안 이슈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1기 '금융보안자문위원회'에 이어 제2기 '금융보안자문위원회'에서도 자문위원장을 맡게 된 임종인 위원장은 “'금융보안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하는 주요 내용들은 금융보안원의 사업 추진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돼 금융권 사이버위협 대응역량 강화라는 결과물로 결실을 맺어왔다”면서 “금융보안원이 현재의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최고의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올해에도 금융보안자문위원들 모두가 쓴 소리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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