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핵심 제안 과제는 ▲ 워크넷 차별화 확보 ▲ 취업성공패키지 청년 옴부즈맨 제도 도입 ▲ 취업성공패키지 30시간 아르바이트 제한 완화 ▲ NCS 사교육비 부담 완화 ▲ 청년 바람을 담은 NCS 마련 ▲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위주 정책 개편 ▲ 청년 창업 실질적 교육 등이다.
청년고용협의회는 27일 '청년이 고용정책에 바란다'는 제안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제안서에는 워크넷·취업성공패키지·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현행 청년 고용정책 관련 총 6개 분야의 34대 과제를 담았고, 이중 시급하게 제안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10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6대 청년 고용정책 분야는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 취업성공패키지, NCS, 창업, 공기업·공공기관, 노동법·진로교육이다.
또 공공기관 채용형 인턴기간 6개월 이상 유지 협조, 중고교 교과과정에 노동 기본 법률 교육확대·대학 필수교양과목 마련, 대학 1학년부터 진로교육 확대도 핵심 제안과제에 포함됐다.
정병석 한양대 특임교수 겸 위원장은 "이번 청년위원 제안서는 지난 1년간 현장간담회와 청년 위원 간담회 등에서 의견을들어 정리한 내용"이라며 "청년고용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번 제안서를 고용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