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이공계 인재 양성 위해 75억원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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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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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래부]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오는 28일 공과대학 혁신과 관련한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 사업 및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 등 2개 사업을 발표하고, 미래부 홈페이지 등에 2017년도 사업단(연구단) 선정 공고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공대의 혁신을 통해 공과대학 교육․연구의 현장지향성을 제고하고 우수 공학인재의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과대학 혁신방안' 및 '2016 공과대학 혁신방안'을 수립·추진해 오고 있다.

공과대학 혁신 관련 신규사업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대 단위의 특화발전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2016 공과대학 혁신방안'에 반영된 것이다.

‘현장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 다학제적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사회문제 및 기업의 실전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15개 대학(연구단)을 선정해 규모에 따라 대학 당 2.억4000만원 내지 4억6000만원을 지원(총 400개 팀)할 계획이다.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 사업’은 공대 스스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강점분야로 선정하여 자율적으로 특화발전 과제를 제안, 발전전략을 수립·실천하고, 박사후과정생(연구리더) 및 석․박사과정생으로 연구그룹을 구성하여 산학연 기술교류와 협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5개 대학(사업단)을 선정하여 대학 당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공과대학 주도로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실전 문제해결형 연구과제를 수행토록 하여 대학의 미래 신산업(나노․바이오․인공지능 등) 창출 역량이 강화되고 현장맞춤형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며 "우수 대학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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