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기업이 주목한 중국 칭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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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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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다오 지난해 세계 500대 기업으로 부터 29개 투자사업 유치

중국 칭다오.[사진=칭다오신문]


중국 칭다오가 지난해에도 세계 500대 기업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칭다오일보는 지난해 칭다오가 폭스바겐, 지멘스, 봄바디어, 아마존, 골드만삭스 등 세계 500대 기업과 29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총 13억60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는 산둥성 1위 수준이다.

칭다오 당국이 산업구조 선진화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첨단 제조업, 현대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비중이 확대됐고 투자 방식도 인수합병(M&A), 지분매입 등으로 다양해졌다는 설명이다.

칭다오가 이미 세계 500대 기업이 손꼽는 해외 투자처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지금까지 세계 500대 기업 중 133개 기업이 칭다오의 석유화학, 식음료 등 전통 제조업은 물론 첨단제조업, 전자기술, 신에너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를 주목했고 총 261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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