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 맵, 투자정보제공 강화 위해 '화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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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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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카카오증권 맵을 운영하는 두나무투자일임은 투자자문사와 투자전략 정보를 보다 상세히 공개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 서비스 화면 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증권 맵은 두나무투자일임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모바일 투자자문사 상품 플랫폼 서비스이다. 주요 투자자문사 중 투자자가 선택한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내 주식계좌가 자동으로 투자되는 온라인 투자일임 서비스이다.

지난해 10월 정식 오픈된 후 전면 개편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정보제공을 대폭 강화했다.

투자자문사에 대한 정보 및 대표 자문역 인터뷰, 시황 코멘트를 비롯해 고객이 실제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문사 포트폴리오의 투자 전략 설명, 각종 투자 지표, 운용 스타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홈 화면 개편을 통해 최근 성과가 좋은 전략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카카오증권 맵에 입점한 투자자문사의 투자전략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맵 투자정보' 코너 등도 신설됐다.

카카오증권 맵에 대한 상담은 카카오증권 앱 하단의 '투자' 탭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투자를 위해서는 서비스를 신청하고, 두나무투자일임 전문 상담직원의 방문을 통해 투자일임 계약을 맺으면 된다.

이후 투자 개시, 투자금 변경, 해지 등은 카카오증권 앱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최소 투자금액은 ETF 50만원, 주식 500만원부터다.

현재 카카오증권 맵에는 한가람투자자문, 케이피아이(KPI)투자자문, 삼성자산운용 등 11개 투자자문사의 16개 전략이 공개돼 있다.

카카오증권 맵 가입고객의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949만원이며, 500만원 이하 투자 비중도 전체의 4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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