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항공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올 1월 국제선 항공여객 가운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수송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항공운송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여객선 여객 중 국적 LCC가 수송한 비율은 24.1%로 집계됐다.
1월 기준 국적 LCC 수송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CC는 1월을을 기준으로 2013년 9.9%에서 2014년 12.5%, 2015년 13.8%까지 점유율이 뛰더니 지난해에는 18.2%로 급성장했다.
지난달 LCC가 공급한 좌석은 총 189만9781석으로, 전년 대비 47.4% 뛰었다.
같은 기간 수송한 총 여객수도 48.3% 증가해 167만911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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