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아이더 2017 봄·여름 신상품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아이더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년 S/S(봄·여름)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더는 '심플함이 곧 새로움이다'라는 의미를 함축한 ‘네오-크리에이션(Neo-Creation)'을 콘셉트로 내걸었다. 간결한 디자인의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이 주를 이룬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애슬레저(Athleisure)트렌드를 반영, 일상에서도 범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멀티형 아웃도어 가 다수 소개됐다.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보머형, 항공재킷 스타일과 피케(PK)티셔츠, 베스트형 재킷 등 스타일도 다양하다.
각 라인별로는 도심형 아웃도어 스포츠 ‘모멘텀(Momentum)’라인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기존 마운티어링 라인 ‘제니엄’과 ‘하이크테크’는 핵심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라인 ‘이스케이프’와 ‘트라비즈’은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젊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룩을 연출했다.
키즈 라인은 발랄하고 귀여운 감성을 강조한 아동 단독 의류 및 용품 등의 비중을 늘렸다.
용품 및 캠핑라인은 당일 산행에 적합한 배낭부터 실용성을 겸비한 여러 제품들을 선보였다. 워킹화는 여름철 오랜 착화에도 쾌적하고 편하게 착용 가능한 기술을 개선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내놓는다.
한창희 아이더 사업본부장은 “매 시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시장성을 고려해 아이더만이 가진 ‘젊고 스마트한 감성’의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룩을 마련했다”며 “영업 및 매장, 마케팅 측면에 있어서도 외형적 볼륨확대보다는 매장의 경쟁력 강화 등 내실을 높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모색해 브랜드 정체성 확립에 주력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