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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19대 회장에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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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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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사진= 과총]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취임한다.

과총는 28일 오후 4시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역삼동)에서 김명자 제19대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명자 회장은 환경부 장관과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지속가능발전·환경·에너지·원자력·과학문화·과학사·사회통합·국제협력·언론·저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공헌을 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훈했다.

김 회장은 ‘소통·융합·신뢰’를 키워드로 ‘찾아가고 싶은 과총’, ‘국민과 함께 하는 과총’, ‘프론티어 개척의 과총’이라는 3대 목표와 5대 추진과제를 내걸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과총은 5대 추진과제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사무처를 2본부 1실 1단 7팀으로 조직개편 하고, 13개 위원회, 4개 부설기구, 5개의 솔루션 네트워크, 4개의 이슈포럼, 4개의 TF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대 과총의 주인은 회원 단체다. 우리 슬로건 ‘과총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처럼 여러분의 참여가 ‘나’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고 과총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음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며 "3년 뒤 2020년 2월, '우리 모두 최선을 다 했다', 그리고 '우리 함께 이루어냈다'라고 회고하며 떠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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