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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5개 업체에 스마트퍼니처·디자이너 콜라보 등 가구 디자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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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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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테크노파크]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도내 가구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요즘 가장 ‘핫(Hot)’한 가구디자인 트렌드에 맞는 ‘융·복합 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해 디자인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기술을 지원함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으로 도내 가구기업 15개 업체를 지원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해외 유명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사업’ 5개 업체를 포함 총 45개 업체를 지원한다.

이번 ‘가구 융·복합 기술개발 및 디자인 분야의 지원사업’에서는 ▲스마트 퍼니처(스마트 워크) 디자인 개발, ▲FCT(Furniture Convergence Technology) 디자인 개발, ▲현대가구의 실용성과 전통소재의 고풍스러움 융합, ▲기존의 제품 또는 신제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디자인 개선 및 시제품 제작, ▲해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 ▲디자인 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결 등을 지원한다.

또한 개발된 제품에 대해 성과전시회를 열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카달로그 제작 및 디자인 등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가구제조업 종사자 대상으로 첨단장비(CNC, 3D프린터 등)를 활용한 가구제작 프로그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가구 제조업체로, 신청방법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관련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14일 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포천시 호국로 1007) 기술본부 융복합디자인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선정평가위원회를 열어 성장 가능성과 매출 증대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며, 해외교류협력 실적이 있는 업체, 산업재산권 보유 업체, 여성 CEO 기업,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청년 창업 업체의 경우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침체된 가구기업에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지원을 통하여 수입대체 효과와 일자리 창출로 고용증가 등 관련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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