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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이슈] 이동건♥조윤희, 드라마가 현실로…갓 사랑 시작한 '풋풋한 배우 커플'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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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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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열애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갓 사랑을 시작했다. 드라마 속 커플 연기가 실제 현실로 이어지게 됐다.

28일 오전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양측은 아주경제에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종영할 때 즈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6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각각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 역으로 출연하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극중 연인 및 부부 연기가 현실에서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조심스러운 단계였다. 이는 이동건은 공개 열애중이었던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지난 2월 초 결별설이 난지 채 한 달도 안됐기 때문이다. 물론 이동건과 지연의 관계는 이미 지난해 정리가 된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지인들도 이를 배려해 모두 함구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두 살 차이다. 두 사람 모두 30대중반의 혼기가 꽉 찬 나이기 때문에 결혼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주변에서도 조심스러운 추측들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이야기가 나오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이다.

이동건-조윤희 소속사 관계자는 모두 “두 사람이 연인이 된지는 한달도 채 안된 사이다. 그래서 현재 결혼을 이야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이동건과 조윤희. 드라마를 통해 사랑으로 발전한 또 한 쌍의 배우 커플 탄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1999년 드라마 ‘광끼’로 데뷔해 ‘네 멋대로 해라’ ‘파리의 연인’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화권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윤희는 패션모델로 데뷔해, 가수 이수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본격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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