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조윤희가 이동건에 대해 폭로한 것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조윤희는 "이동건을 만나기 전에 PD님이 너무 젠틀하고 매너 좋고 평화주의자라고 해서 오빠랑 연기하면 편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조윤희는 "보통 안 친하면 챙겨주고 서로 예의 차리지 않느냐. 안 친한데 라미란 선배님이 옥상에서 물 뿌리는 신이 있는데 나는 몰랐는데 이동건 오빠는 알았다.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빠가 손을 흔들더라. '먼저 끝나셨나' 했더니 슛 들어가고 물이 나한테 떨어졌다"며 황당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수도원에서 촬영 중 화장실이 가고 싶어 걸어가고 있었다는 조윤희는 "(화장실이) 너무 멀리 있어 힘든데도 터덜터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오빠가 골프 카트를 얻어 타고 지나가면서 나한테 손을 흔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그 카트가 나도 얻어 탄 카트고 나는 손을 흔드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면서 MC 유재석이 '여자친구였어도 그랬을 것이냐'고 묻자 "여자친구라고 해서 그 카트가 내 카트가 아니니까"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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