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협력재단-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4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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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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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협력재단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간정보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28일 LX창업지원 공간정보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의 사업 참여를 통해 공간정보 일자리 창출 및 민간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정부와 50:50으로 2년간 8억원의 재원을 조성했고, 이 재원을 바탕으로 국가공간정보 활용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이날 발굴했다.

360˚ VR콘텐츠, 빅데이터를 연계한 아이디어 보유기업인 데이터킹을 포함한 총 6개의 창업기업과 맞춤형 감정, 기억 지도 서비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동민씨 포함 예비창업자 4인이 선정됐다. 최종 선발기업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 입주 기회와 1000~3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된다.

업무협약을 통해서는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4월 개소할 예정으로, LX가 운영을, 재단이 글로벌 진출지원을 각각 맡아 이행한다.

김형호 재단 사무총장은 “LX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유익한 국토공간정보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면서 창업지원센터까지 운영,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0개의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 돼 공간정보시장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형호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박명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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