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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 명월관에서 SK네트웍스㈜ 워커힐과 대상㈜ 청정원 간 업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진 SK네트웍스㈜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도중섭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부문장, 사상길 대상㈜ 마케팅본부장, 최정호 대상㈜ 연구기술본부장 [사진=워커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SK네트웍스㈜ 워커힐이 호텔업계 최초로 한국 전통 음식인 된장을 이용해 개발한 장향소스를 오는 3월 출시한다.
이를 위해 워커힐은은 지난 27일 대상㈜ 청정원과 명월관 장향소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커힐의 숯불갈비 전문점 ‘명월관’이 선보인 ‘장향갈비’가 인기메뉴로 자리잡으면서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 형태로 출시하게 됐다.
워커힐은 지난 2013년 12월 특급호텔 최초로 독자적인 소스 제조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이룬 바 있다.
체결식에는 도중섭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부문장과 박영진 SK네트웍스㈜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최정호 대상㈜ 연구기술본부장, 사상길 대상㈜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내빈들이 함께 참석했다.
호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향갈비양념’과 ‘장향불고기양념’ 2종을 개발하고 워커힐 호텔을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도중섭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부문장은 “이번 장향소스 출시를 시작으로 대상㈜ 청정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각종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 장향소스에 대한 인지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영철 워커힐 총주방장은 "대상㈜ 청정원과의 이번 장향소스 제품 출시는 전문 레스토랑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다양한 육류 조리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장향소스를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한식의 세계화 및 글로벌 프렌차이즈 전략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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