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IRB 브라질리와 MOU…중남미 시장 확대

[사진설명=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이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브라질리 본사에서 MOU 를 체결했다. 오른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 IRB 따르씨시오 고도이(Tarcisio Godoy) 사장, 호세 까를로스 까르도소(Jose Carlos Cardoso) 업무최고책임자, 코리안리 이상준 재물보험2팀 과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본사에서 따르씨시오 고도이 IRB 사장을 만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코리안리는 IRB 측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조하고, 생명보험·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키로 했다.

또 양사간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환키로 했다.

IRB는 1939년에 설립된 브라질 1위 재보험사로, 현지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약 11억 달러(2015년 기준)다.

원 사장은 “중남미 시장의 주요한 파트너와 현지 공동인수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향후 재보험 상호 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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