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이동건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가운데, 그동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연인·부부가 된 배우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TV리포트는 '[단독] ‘월계수 커플’ 이동건♥조윤희, 실제 연인됐다…열애 중'이라는 제목으로 조윤희와 이동건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열애설 보도 후 양측은 "두 사람은 월계수 종영 쯤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막 시작하는 단계이니 좋은 시선으로 봐달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드라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커플이 있다. 지난 2011년 tvN '꽃미남 라면가게'에 함께 출연했던 이기우와 이청아는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종영한 MBC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이상우 김소연도 현재 열애 중이다. 또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엇갈린 사랑을 한 주상욱 차혜련 커플도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다.
물론 열애에서 그치지 않고 부부가 된 배우들도 많다. KBS '블러드'에서 만난 구혜선과 안재현은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 2013년 MBC '투윅스'에서 만난 박하선 류수영 역시 실제 연인이 된 후 지난해 1월 결혼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
이밖에 2010년 SBS '호박꽃순정', 2014년 '내 손을 잡아'에 함께 출연한 박시은 진태현은 지난해 7월 결혼해 부부가 됐고, MBC '백년의 유산'에서 호흡을 맞춘 최원영 심이영 역시 다음해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배우부부가 됐다.
그 외에도 현재 '피고인'에 출연 중인 지성 역시 7년 열애 끝에 이보영의 남편이 됐고, 연정훈 한가인과 인교진 소이현 역시 드라마에서 부부로 발전한 대표 배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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