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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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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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7일 대중교통 불편지역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하고자 반월동 안골마을을 시범마을로 지정했다.

행복택시는 수요응답형 방식으로 운영하되, 안골마을과 버스정류장, 동 주민센터, 반월역, 상록수역 등 구간을 정하고 주요 승차지점에서 행복택시 운행회사로 전화하면 택시가 도착해 해당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민은 1,000원의 적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가 있고, 나머지 손실금에 대해서는 시에서 택시운행회사로 지원하게 된다.

안골마을은 58가구 11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인근 버스정류장과는 1.2km 동 주민센터와도 4.3km 거리로, 대중교통이 불편해 우선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는 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농촌마을이 있는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대도시인 안산시에서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성과가 좋으면 주변 마을에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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