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작년 기관투자가 해외증권 투자 522억 달러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8 13: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주식·채권 투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환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국내 자산운용사, 보험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 1737억4000만 달러로 지난 1년간 521억8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해 연간 증가액은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 정책이 시행된 2007년(611억 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기관별로 보면 보험사가 보유한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작년 말 649억800만 달러로 1년 동안 223억8000만 달러 늘었다.

자산운용사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은 797억5000만 달러로 1년새 195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은 180억5000만 달러로 72억5000만 달러 늘었다. 증권사는 109억6000만 달러로 29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투자 종목을 보면 주요 기관의 채권투자 잔액은 작년 말 874억6000만 달러로 지난 2015년 말보다 370억4000만 달러 늘었다.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라인페이퍼'는 404억7000만 달러로 1년 동안 82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해외 주식투자 잔액은 458억1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68억5000만 달러 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