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환 실장, 'MWC 2017' 방문…한국 4차혁명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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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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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관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NUGU)에게 오늘의 날씨와 스케줄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27~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를 방문했다. 

이 행사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다.

도 실장은 아마존, 구글, BMW 등 글로벌 리더 기업과 삼성, LG, SKT, 이노피아테크 등 한국 기업관을 방문,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관계자들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개된 삼성의 혼합현실(MR)기기, 케이티(KT)의 5G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가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방향을 ▲강점을 가진 분야에 선택과 집중 ▲일자리 만드는 신규시장 창출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혁 등에 초점을 맞췄다.

도 실장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흐름은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4차 산업혁명은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이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기업들 모두의 공동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제조·서비스업의 신속한 융합에 의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상품·서비스·비즈니스 발굴에 범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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