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에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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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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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구미시는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효율적·종합적으로 해결하고 현장기술지도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자생력을 확보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코자 ‘구미시 기술닥터사업’을 실시한다.

‘구미시 기술닥터사업’은 기술지원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에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기술 등을 해결해 주는 시책으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59건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지원방식은 기업 현장에 전문가가 방문해 기술애로 상담과 지도로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사업과, 기간이 3~6개월 정도 소요되는 기술적 애로에 대해 실험재료 구입,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는 중기애로 기술지원 사업이다.

아울러 기술닥터사업을 통해 특허 출원, 독자브랜드 개발 및 상표 등록과 제품 상용화 성공, 기업맞춤형 기술인력 수급 등에 실적을 거둬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69억6600만원, 고용 134명, 지적재산권 확보 45건 등의 큰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수요가 많고 선호도가 높은 중기애로 지원사업에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지원금을 증액해 실질적으로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기술닥터사업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현장애로 기술지원은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 중기애로 기술지원은 5월15일부터 5월26일까지 접수해 전문위원들의 솔루션 회의를 통해 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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