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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삼성그룹 쇄신안...미전실 해체·계열사 자율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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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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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은 28일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 자율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룹 사장단 회의 역시 폐지된다. 

다음은 이날 삼성이 발표한 쇄신안 전문. 

안녕하십니까.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삼성 쇄신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1. 미래전략실 해체, 실장 최지성 부회장, 실차장 장충기 사장 및 全팀장 사임

2. 각사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중심 자율 경영, 그룹 사장단 회의 폐지

3. 대관업무 조직 해체

4. 외부 출연금, 기부금 일정기준 이상은 이사회 또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승인 후 집행

5. 박상진 승마협회장 사임 및 승마협회 파견 임직원 소속사 복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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