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체는 LED의 빛을 받아 색을 변환하는 물질로 백색 LED 구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소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형광체는 온도가 높아지면 빛의 세기가 감소하여 효율이 저하된다.
임원빈 전남대 교수 연구팀은 온도가 증가할 때 능동적으로 상변화를 수행하여 고온에도 빛이 줄지 않아 효율 저하가 없는‘스마트 자가치유 형광체를 개발했다. 상변화(phase transition)란 압력이나 온도 등의 주변 조건에 따라서 물질의 구조 및 결합이 변화하는 현상을, 말한다.
임원빈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즈(Nature Materials) 14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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