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0.44포인트(0.14%) 상승한 7,263.5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13.40포인트(0.28%) 오른 4,858.5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전날보다 11.74포인트(0.1%) 높은 11,834.41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전날보다 0.45% 상승한 3,324.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의회 연설을 앞두고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법인세 인하(35%→15%),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을 바탕으로 세금 개혁을 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스페인 기업 페로비알은 지난해 순익 발표 이후 주가가 4.3% 상승 마감했다. 영국 방위 전문 기업인 메기트 역시 지난해 이익 보고 내용을 발표한 뒤 주가가 13%나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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