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I·VR 등 4차혁명기술 활용 '이러닝'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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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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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이러닝(e-Learning)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이러닝진흥위원회는 최근 이러닝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전략을 담은 '제3차 이러닝 산업 발전 및 이러닝 활용 촉진 기본계획(2017∼2019)'을 서면심의·의결해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신성장 유망분야 조사, 연구, 기술교류를 위한 '이러닝 신성장 산업 포럼'을 만들어 유망 비즈니스 모델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포럼은 정책과 기술 2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 전문가 20명이 참여한다.

또 공학, 과학, 교육 등 융합연구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는 '이러닝 신성장 융합 랩(가칭)'을 운영한다.
혁신적 연구가 기대되는 기관(대학 창업센터 등)을 선정해 이러닝 융합 서비스 모델 연구, 시제품 제작, 학교·산업훈련 등 현장적용 시범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닝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선 ICT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베드(시험공간)형 '첨단 미래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소프트웨어(SW) 교육, 중등 자유학기제 등 새로운 교육과정에 이러닝을 활용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러닝은 정보기술과 교육이 결합한 분야로서 교육·산업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러닝 기술과 수요 동향 등 이러닝 여건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러닝 산업을 신성장 동력 분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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