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1일 북한 인권운동 단체 서빙라이프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선교사가 공동대표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케네스 배 공동대표는 지난 2012년 북한에 입국했다가 반공화국 적대 행위 혐의로 약 2년간 억류됐다 2014년 석방돼 미국으로 귀환했다.
귀환한 지 2년 후인 지난해 6월에는 북한 억류 735일을 회고하는 비망록 ‘잊지 않았다’를 한국어로 출간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한국계 미국인 선교사인 서승원 대표가 설립한 서빙라이프는 북한 인권 신장과 새터민의 국내 정착을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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