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축제서 가설무대 붕괴…부상자 12명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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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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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열정적인 삼바 댄스로 유명한 브라질 리우축제 현장에 설치된 가설무대가 붕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전 3시경 축제 현장 무대 차량 위에 설치된 가설무대가 붕괴되는 바람에 12명이 다쳤다.

당시 무대의 3층에서 춤추던 무용수 중 12명이 무너진 무대에 깔려 부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을 입은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축제 개막일인 26일에도 파라이소 도 투이우티 삼바 학교의 무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펜스 밖에 있던 관중들을 덮쳐 2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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