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은 "태극기를 집회에 사용 못하게 법으로 정해야 되지 않을까. 태극기는 함부로 흔들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는 등 비판적 발언을 했다.
반면 다른 한 누리꾼은 "태극기가 진정한 민심이다. 촛불에 속지 말라."며 반대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일명 '촛불'과 '태극기'로 표방되는 양 집단은 집회 및 행진 장소가 맞닿아 있다. 특히 태극기 집회의 청와대 방면 행진 신고가 접수된 상황에서 저녁 7시부터 촛불집회 측도 정부서울청사에서부터 청와대 남쪽 100m앞까지 행진할 예정인 만큼 충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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