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이달부터 사회적 취약가정을 위한 여권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여권신청 후 수령을 위해 관공서를 재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등기배달 신청만 하면 원하는 곳으로 여권을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덜고 민원행정의 신뢰성 제고로 고객만족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 임산부 및 만 75세 이상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신분증을 구비해 여권 등기배송을 신청하면 무료로 여권을 배달해 준다.
한편 구는 여권 무료 등기 배송 서비스 이외에도 근무시간 내 여권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일 오전 8시부터 ‘굿모닝 민원실’과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목요야간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상간 민원봉사과장은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나눔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민원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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