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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상하이서 과학체험교육시설 20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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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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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2일 중국 상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서 애버딘 유나이티드와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Hands On Children’s Museum)’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열리는 체결식에는 조정아 경기도 국제협력관, 윤영환 애버딘 유나이티드 대표, 알바 찬애버딘 유나이티드 공동창립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사업자인 애버딘 유나이티드는 2015년 홍콩에 설립된 한국·홍콩 합작 법인으로, 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제공하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사다. 현재 중국 내 상하이 와이탄, 충칭 등에 순수과학 교육시설, 스포츠 체험시설, 자연체험 미래기술 체험시설 등을 아우르는 칠드런스 뮤지엄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애버딘 유나이티드는 올해 중 도내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고,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 등 4개 안팎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데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칠드런스 뮤지엄은 놀이와 교육, 체험을 혼합한 문화시설로 기존의 키즈파크와 차별화한 커리큘럼 교육방식을 운영한다. 애버딘 유나이티드는 미국 내 자리잡은 유명 칠드런스 뮤지엄과 협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로 다양한 어린이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800개를 창출하고 연간 관광객 120만 명을 유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영환 애버딘 유나이티드 대표는 “경기도에 자리잡을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공간으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국 어린이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중관계의 새로운 포문을 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조정아 도 국제협력관은 “2015년 기준 키즈산업 규모는 33조원, 성장률은 연간 10%로 최근 VIP를 본뜬 신조어 VIB(Very Important Baby)라 일컬을 만큼 키즈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중 국내에 부족한 어린이 과학체험시설을 조성할 최적의 입지를 발굴하고 맞춤형 행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윤영환 애버딘 유나이티드 대표는 “경기도에 자리잡을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공간으로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 핸즈온 칠드런스 뮤지엄 간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국 어린이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중관계의 새로운 포문을 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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