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산악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이 3월 한 달 간 1층 기획전시실 앞에서 한국대학산악연맹에서 제작한 페넌트를 전시한다.
국립산악박물은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산악문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사와 문화, 학술적으로 가치 있는 소장자료를 매달 선정해 전시한다.
한국대학산악연맹에서 제작한 페넌트는 제1회 합동동계지리산등반과 대만 옥산 등반, 네팔 히말라야 합숙훈련대 파견을 기념해 1976년과 78년, 83년에 각각 제작한 것으로, 삼각형과 사각형 모양의 소형 깃발로 행사명과 일자 등을 새겨 넣은 일종의 기념품이다.
한국대학산악연맹은 서울문리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대학산악부를 중심으로 결성된 후 전국의 대학산악회를 통해 다양한 산악활동 전개하고 <엑셀시오> 발행 등 산악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해 오고 있다.
박종민 관장은 “매월 이달의 산악자료를 선정하고 작은 전시를 개최해 인간한계의 극복과 도전정신이 새겨진 세계사 속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등반역사 뿐만 아니라 이달의 산악사도 함께 소개해 산악역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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