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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오, '브랜드 오픈하우스' 통해 출판사 서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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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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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한 달간 동아시아 등 70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는 3월 한 달간 '브랜드 오픈하우스'를 통해 동아시아 등 세 출판사의 책 70여 권을 제공한다. [사진=북이오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전자책 플랫폼 북이오(대표 강민수)가 출판사 서재를 공개하는 '브랜드 오픈하우스'를 선보인다.

동아시아, 바다출판사, 유유 등의 출판사 팔로우를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에서는 이들의 전자책 70여 권을 만날 수 있으며, 팔로워에게는 해당 출판사의 신간 등록, 팔로워 특가 이벤트 등 메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것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유유 오픈하우스'다. 최근 1인 출판사로 주목받고 있는 유유는 창립 이래 인문교양 공부와 동아시아의 지식, 고전에 대한 책들을 펴내며 뚝심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평 쓰는 법_독서의 완성'(이원석), '필사의 기초_좋은 문장 베껴 쓰는 법'(조경국) 등 34권의 책이 공개된다. 

두 번째는 바다출판사의 '한국 스켑틱(Skeptic) 오픈하우스'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스켑틱은 1992년 미국에서 창간된 이후 과학적 회의주의 시각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과학잡지로 자리매김했다. 바다출판사는 2015년 3월 한국 스켑틱을 창간해 출간과 동시에 과학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 오픈하우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동아시아는 '출판사들이 꼽는 출판사'로 일컬어지며, 국내 저자들의 수준 높은 과학 교양서를 발행해 왔다. 오픈하우스에서는 해외 언론사는 물론이고 국내 독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제임스 글릭의 '인포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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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대표는 "브랜드 오픈하우스를 통해 독자들이 별도의 뷰어 다운로드 없이도 간편하게 전자책을 읽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책 구절을 링크로 걸 수 있는 북이오 기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이오 입점 출판사들의 전자책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방안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북이오는 책에 웹 주소를 부여해 인터넷 창이 열리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전자책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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