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인천시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대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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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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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2월 28일에 시 관계자들과 함께 오는 3월 23일 개통하는 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신흥동 일대와 아암대로 및 옹암사거리 주변 교통혼잡 해소방안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옹암사거리 주변은 평소에도 인천항 주요 출입구와 이어진 서해대로와 경인·제2경인고속도로 진입구간과 연결된 아암대로 구간으로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유정복인천시장,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대비 현장 점검[사진=인천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특히 월미도,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옛 송도유원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지역과 연결된 옹암사거리 일대 교차로가 가장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인천시는 올 해 12월에 준공하는 옹암사거리(지하차도)일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우선적으로 아암대로에서 서해대로 진·출입로 추가 차로 확보와 상부 구조물(BOX) 6월 완료 및 8월 중에 4차로인 지하차도 중 2개 차로를 임시개통 할 계획이다.

또한 우회도로 확보를 위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시점에서 송도국제도시(센트럴로)로 진입하는 아암물류단지 통과도로(6~8차로,10월 준공)에 대해서는 인천항만공사(IPA) 등과 적극 협의를 통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옹암사거리 지역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더욱 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하면서, “인천지역 주요 나들목인 남청라, 북청라, 검단IC 등에 대해서도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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