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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녹색성장 5개년 68개 사업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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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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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성장 5개년 68개 사업 추진상황 평가결과 63개 사업(93%) 정상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 의한 68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업평가 및 환류기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2일 시청 영상의실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인천시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원회에서는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과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은 「녹색성장 국가전략」의 실행을 위한 중기 전략으로 5년 마다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제1차(2009~2013년)에 이어 현재 제2차(2014~2018년)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제2차 녹색성장 5개년 추진계획」 68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한 결과 63개 사업(93%)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1개 사업(1%)은 미흡, 4개 사업(6%)은 예산문제 등으로 사업취소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추진부서에서 자체 평가한 사항을 총괄부서인 녹색기후 정책관실이 재검토해 완료, 정상, 지연·미흡, 취소, 재검토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인천시는 이 번 녹색성장 5개년 추진상황 평가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을 적극 검토·보완해 모든 사업의 정상 추진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인천시가 GCF(녹색기후기금) 연관산업을 집적화하여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녹색기후 클러스터 기본계획」도 내실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17개 사업 중 15개 정상추진, 1개 완료, 1개 일몰사업으로 분류됐다. 2017년에는 인천녹색기후기업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앙부처와 GCF 연관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국제기후금융․산업 컨퍼런스를 강화하고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후변화 인식 확산을 위한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는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인천지역 온실가스 배출량 변동추이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도로수송, 상업 및 가정 등 비산업부문 배출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가시적인 배출량 감축 성과를 위해서는 지역 내 80% 이상의 배출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발전, 산업 등 국가 인프라 시설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가장 높은 배출비중을 차지하는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발전의 책임의식을 가진 적극적 감축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논의됐다.

위원장인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녹색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기후변화대응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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