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최소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가야 만날 수 있는 호주를 체험해 볼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세계어린이도서실에 소장된 전 세계 어린이 도서를 바탕으로 올해 새롭게 ‘세계 그림책’ 특성화 프로그램 ‘열려라! 세계’를 운영하고 있다.
‘열려라! 세계’는 나라별로 약 한 달간 ▲해당 국가에서 출판된 그림책 읽어주기 ▲전통 요리 만들기 ▲놀이 체험 ▲문화 교육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에는 ‘독일’을 주제로 진행된 바 있으며 3월의 국가는 ‘호주’로 주한호주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게 꾸며진다.
또한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호주 외교관 부인과 함께하는 호주 알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날은 특별히 호주 외교관 부인이 참석해 ▲호주에 대한 전반적인 지리, 음식, 동물 등을 알려주는 ‘possum magic’ 책 읽어주기 ▲호주의 간단한 음식 체험 ▲호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인 possum(주머니 여우) 마스크 만들기 등 체험이 계획돼 있다.
또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호주와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3시에는 호주 그림책을 함께 읽고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29일 오후 4시에는 호주의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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