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 '두경부암' 투병 끝에 2일 사망…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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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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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별세한 배우 故민욱[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민욱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3월 2일 민욱은 두경부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VIP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민욱은 지난 1968년 연극을 시작으로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매천야록', '제3공화국', '조광조', '용의 눈물', 3김시대', '왕과 비', '태조왕건', '무인시대', '제5공화국', '부자의 탄생', '결혼해주세요'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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