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 건강한 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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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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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 신천동 진입부에 흐르는 자연하천 신천(신천동 683-91)이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 2월 28일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방비 2억 6천만원을 더한 총 8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활용하여 구도심 주민들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지역 정체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같이로 가치를 더하는 건강한 통합 문화공간
신천 만들기」 사업은 하천 복개로 발생한 생활중심부 주차장 및 교량 하부의 어두운 우범 지대를, 마을 극장, 공유카페, 차별적 공간경험 구축하고 건강한 문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여 사계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우뚝설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건강도시과의 주민 문화와 경관디자인과의 디자인 설계, 하수관리과의 하천 정비의 탄탄한 협업을 바탕으로 삼미시장, 경기청년협업마을, 다다커뮤니티 등 점적으로 분포된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대야․신천 행정센터와 신천동주민센터의 협업을 더해 시흥시 구도심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신천소래산역이 개통되는 2018년 4월 이후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아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 테마공간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명소를 만들어 청렴한 건강도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시흥 신천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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