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는 순천역 2층에 비즈니스 존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IT기기 확산과 함께 KTX를 이용한 기업체의 출장이 빈번해지면서 스마트 워크 환경의 필요성에 의해 비즈니스 존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비즈니스 존은 고객이 역에서 문서편집과 프린터출력, 복사, 팩스 등 간단한 비즈니스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인터넷 PC겸용 복합기를 비롯, 휴대폰 충전을 위한 노트북 거치대와 독서공간을 마련한 쉼터가 설치됐다.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인쇄 및 복사, 스캔 팩스 등은 소정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휴대폰 및 노트북 충전은 비치된 콘센트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전남본부는 순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한국화 중견 작가 3인 초대전'을 비즈니스존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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